부천시는 오는 7일부터 시청로비에서 제1회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하고 조형성 있는 건축물을 양산하고 변화된 시각과 인식의 확산을 기대하는 한편 문화도시 부천건설을 위한 새로운 건축문화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는 사용승인부문에서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된 단독주택 16개동과 상업용 건축물 15개동이 전시될 전망이다.
특히 계획부분에서는 부천대 학교 학생들의 참신한 계획작품 17점과 공공부분 계획작품 3점도 함께 전시된다.
이와함게 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내년부터 신축건물에 대한 입면개선 사전심사와 야간경관조명적용 등 개성과 특색을 겸비한 건축물 건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범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중인 저 탄소 녹색성장과 친환경 저 에너지 건축물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하고 내년 전시회에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시 건축과 한상희 팀장은 “문화도시 부천의 위상에 걸맞는 건축물의 건립과 부천에 소재한 대학교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목되는 바람직한 계기가 되었다”며 “부천시의 건축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