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제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개소 11주년 기념행사를 겸하는 자리로 자원봉사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1부 식전행사로 난타공연 등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돋우고, 이어 진행된 2부 기념식은 국무총리 상을 비롯한 28명의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기관 및 단체에 대해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평소 연수구 자원봉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기여해 온 UN군 및 주한미군 사령부 부 참모장인 로렌스 웰스(Lawrence L. Wells) 소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무교 구청장은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해에는 더욱 살기 좋고 따뜻한 행복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