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민주당 의원(안산 상록을)이 지난 4일 법무부 안산대안교육센터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시인이자 전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김 의원은 이날 교육생들과 뜻깊은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김 의원은 유년기 가난한 가정형평과 폐병으로 병석에 누운 아버지, 청년기의 민주화운동으로 겪은 옥살이, 건설현장의 노동자 생활 등 불운한 삶의 이야기로 시작해 고난의 시간은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었고, 독립심과 자립심을 길러주는 중요 요인이 됐음을 강조했다.
이어 “고난이 유익이다”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해 자신의 인생역전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갔다.
김 의원은 “아무 문제없이 순탄한 인생을 산 사람들보다 여러분이 더 잘 될 수 있다. 우리 인생은 길고 아름다운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인생을 긍정적인 눈으로 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