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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터미널·정류장 ‘새단장’

道, 시설개선사업 29억 투입 이용객 편의시설 말끔히 정비

경기도는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진행해온 도내 노후터미널과 버스정류장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터미널과 정류장의 원활한 기능과 시외버스 이용개의 편의 증진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는 총 29억6천800만원을 투입해 운영한지 1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된 터미널 13개소와 표지판만 있거나 비가림시설 등 이용자 편의시설이 없는 159개 정류장을 개선했다.

터미널시설개선은 대합실 의자 등 승객대기시설 설치, 대·소변기 교체 등 화장실 리모델링, 낡은 전기배선 교체, 매표창구 및 버스 운행안내시설 정비, 승강장 캐노피 교체 및 주차장 포장 등 터미널 기능과 이용객 편의시설에 역점을 뒀다.

시외버스 정류소 시설개선은 비가림 시설 없이 표지판만 있거나 표지판조차도 없는 정류소를 쉘터형 정류소로 교체하고 기존 쉘터용 정류소 중 낡고 훼손된 시설은 새 시설로 교체했다.

또 부대시설로는 운행노선 및 시간표 정비와 야간 이용객을 위한 형광등 설치, 의자 등 승객 대기시설 설치, 장애인 유도시설 등을 설치했다.

특히 시외버스정류소 시설개선사업은 도시환경과 친화적으로 설계해 노변 등 주변여건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치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경기도 브랜드를 적용토록 해 도의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켰다.

안수현 도 대중교통과장은 “현재까지 노후된 시설이나 편의시설이 없는 등 이용에 불편을 줄 수 있는 터미널과 정류소가 말끔히 정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이용객 편의 측면에서 시설개선이 필요할 경우 관계 시·군 등과 협의해 추진을 검토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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