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9일 센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도내 기업들이 FTA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FTA 활용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월 15일 가서명이 이루어진 한-EU FTA와 지난달 6일 국회 비준동의안이 통과된 한-인도 CEPA의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 시장진출 전략 및 관세감면을 통한 비용절감 방안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내년 1월 1일 발효 예정인 한-인도 CEPA와 공식서명 절차를 거쳐 발효가 전망되는 EU 등과의 FTA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세철폐 및 감축을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 반덤핑 조치 발동 가능성 완화 등에 따른 수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경기중기센터는 FTA 관련 전문가를 초청, 첫 번째 발제자로 KOTRA 안유석 과장과 유희숙 차장이 한-EU FTA 및 한-인도 CEPA의 주요타결내용과 수출유망품목, 국내기업진출전략 등을 기업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관세청 FTA 최영훈 계장은 FTA체결국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비용절감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실무중심의 내용을, 삼정 KPMG 김우석 관세사는 각 협정별로 관세경감 혜택을 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원산지 증명 절차 및 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수출입기업 무역담당자, 영업팀 실무담당자, 기업임원 및 FTA관련 업무종사자 등이 참여할 수 있고 교육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