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aigon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제7회 호치민 종합박람회’에 ㈜쏘코, 신화약품 등 도내 우수기업 10개사를 참가시켜 총 128건, 2천496만1천 달러의 상담과 25건 1천9만9천 달러의 계약을 이끌어 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무전극램프 제조사 ㈜쏘코는 총 28회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호치민 전기설비사인 D사와 상담을 진행, 약 36억만 달러의 계약추진을 성사시켰다.
또 치약·칫솔 제조업체 신화약품은 베트남 판매업체 S사와 치약 및 칫솔제품에 대해 월 50만 달러, 연 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천연비누, 화장품 제조업체인 그린존은 말레이시아 바이어 N사와 천연화장품 거래에 대한 상담을 진행, 약 10만 달러 가량의 계약을 체결했다.
N사는 말레이시아 내 유통과 향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대한 총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베트남이 한국의 10대 수출국으로 부상되고 있으며 교육파트너로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베트남 시장 진출을 꾸준히 지원해 도내 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전략적 유망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