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2명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주관한 2009년도 제89회 토질및기초기술사 시험에 필기와 면접을 거쳐 기술사로 최종 합격,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용유무의개발과 김귀식(47) 과장과 시청 도로과 이택(49) 주사다.
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 검정 중 최고 자격에 해당하며 특히 토질및기초기술사는 흙과 암석의 중요한 성질들을 과학적으로 연구·분석하고 기초, 토류구조물 및 터널 등의 설계, 시공 등을 아우르는 토질 및 지반분야의 기술업무 최고권위 자격등급으로 토목 종사자 들에게 단연히 손꼽히는 자격이다.
토질 및 기초분야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대교 및 송도국제도시 등 기반시설물의 지반분야 설계 및 시공시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분야로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기술자들이 가장 취득하고 싶어하는 분야의 기술사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기술사 시험에 합격한 이택 주사는 학사출신으로 지난 1992년 토목직으로 공채 임용돼 종합건설본부와 경제청, 도시철도건설본부 등에 근무하면서 현장 및 민원애로 사항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토질분야 경험과 전문지식을 두루 겸비한 배테랑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기술사를 취득한 이들은 앞으로 (사)한국지반공학회 인천특별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택 씨는 “평소 퇴근 후 꾸준히 공부,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다”며 “이론을 현장실무에 접목, 한 단계 높은 서비스로 시민에게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이들을 포함, 토질·기초기술사 3명을 보유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