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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박찬숙 탈당… 지방선거 준비 차질

박찬숙 한나라당 전 수원 장안 후보가 당을 탈당하면서 경기도내 한나라당의 사고당협의회가 4곳으로 늘어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3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박 전 후보의 탈당으로 수원 장안과 수원 영통이 사고당협에 추가됐다. 여기에 기존 남양주을, 오산도 사고당협이 된지 1년이 되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터라 사고당협의 위원장을 하루빨리 선정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당 지도부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당내 역학구도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친이-친박의 세력 다툼으로 인해 사고당협위원장 선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정몽준 대표가 자신의 세력을 모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터라 친이-친박의 계파에 정몽준 계파까지 더해진 상태다.

이들 계파는 서로 자신의 사람을 당협위원장에 앉히려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다 보니 사고당협이 오래전에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정비할 생각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들 사고당협 선거구에서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가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당협위원장이 나서서 후보들을 관리하고 조직을 정비해서 후보들의 승리를 도와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협위원장이 부재한 상황이라 내년 지방선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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