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법 재논의를 요구하며 의원직을 내던지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중이었던 천정배 민주당 의원(안산 단원갑)이 지난 11일 농성장에서 55번째 생일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같이 농성하던 장세환, 최문순 의원과 몇몇 보좌관 및 기자들은 함께 바닥에 돗자리 깔은 상태에서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후 장 의원은 “우리 국회의원들이 불편을 겪는 손에서 끝나야지 나중에 국민들이 이런 불편을 겪으면 정말 안된다. 천 의원님 생일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