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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대강 대치 팽팽

여 “선택아닌 국책” 야 “전면예산 투쟁”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4대강 살리기 사업 예산을 놓고 벌이고 있는 대치정국이 계속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4대강 살리기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당위의 국책사업이라며 예산 삭감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4대강 살리기 예산을 삭감해 복지예산에 쏟아야 한다며 전면적 예산 투쟁을 선언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당위의 국책사업” 이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전면적 예산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떻게든 4대강 예산을 삭감해 교육, 복지, 지방 예산에 투입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한 치도 뒤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여당은 야당의 이견을 반영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정상적 의회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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