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15일 이재민 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종 재난시 이재민 구호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나눔 운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 지원 및 사랑의 헌혈운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대학 병원으로서 훌륭한 의료진을 확보하고 있는 성빈센트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적십자사의 희귀난치병 및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에서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차영미 글라라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사랑과 봉사를 이념으로 하는 적십자와 함께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몸소 전하겠다”며 “의료지원 및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협약이 헛되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적 경기도지사는 지난 2007년 아주대학교의료원과도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