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선수의 전유물인 역도대회를 내년부터 일반인도 경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대한역도연맹은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일반인 대회를 전국역도대회의 일부로 개최한다는 계획을 이르면 이달 말 이사회를 열어 확정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역도를 훈련하는 일반인은 당장 내년 춘계대회부터 연간 6∼7차례 대회에 출전해 체급별로 기록을 작성하고 순위 경쟁도 벌일 수 있을 전망이다.
연맹은 2011년에는 일반인 대회를 엘리트 선수들의 대회에서 독립시켜 별도 대회로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일반인 출전자 1천여명을 확보해뒀다”며 “이들 동호인에게는 ‘꿈의 무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도연맹은 생활체육화 방침에 따라 애초 벤치 프레스나 악력(손아귀 힘) 측정 등 대중이 부담 없이 다가설 수 있는 종목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장미란과 사재혁, 윤진희, 안용권 등의 세계무대 활약에 매료돼 인상과 용상 기술을 배우려는 동호인들이 급증하자 대회 조직 대상을 역도 자체로 바꿨다.
연맹은 기술 전수에 대한 동호인들의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현재 서울, 수원,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지정된 훈련장을 개방하고 있으며 전문 지도자가 기술도 자문하고 있다.
장미란은 일반인 역도와 관련, “역도는 위험하거나 어려운 운동이 아니다”며 “중량을 적절히 조정하고 자세를 제대로 배운다면 훌륭한 전신운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