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인천시에서 추진한 2009 만성질환관리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 16일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만성미추홀 건강 포인트 제도의 추진사항에 대한 보건행정의 책임성과 능률성을 확보하는 평가로 만성질환관리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 보건소는 시 만성질환관리프로그램(icdms)에서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 등록자 수와 참여의료기관수, 의료기관의 등록률 등에서 월등한 실적을 보였고 신환자 발견사업 추진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지역특성을 반영, 독창성 있는 사업 수행에 대해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 보건소는 매주 수요일을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보건소 대강당에서 상설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실시,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켰다.
또 매주 금요일을 심뇌혈관질환 이동검진의 날로 지정, 관내 공동주택과 공공기관, 의료취약계층 밀집지역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 정기적 이동건강 상담 및 교육을 실시, 주민의 건강증진 수요를 충족시키고 보건사업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더욱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