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부경찰서는 28일 유치원을 그만둔 아이가 유치원에 계속 다니는 것처럼 서류 등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국가보조금을 타낸 혐의(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지역 W유치원 원장 P(56)씨 등 15곳의 유치원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원장 등은 지난 2006년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유치원생 9명이 그만둔 이후에도 유치원에 계속 다니는 것처럼 관련서류 등을 조작, 정부의 유아학습보조금 680만원을 가로채는 등 총 15명의 유치원장이 최근까지 3천340만원의 보조금 부당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