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10조8천억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에 따르면 2008년 도로 교통사고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총 10조8천135억원으로, 전년보다 4.5%(4천694억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1.1%, 국가 예산의 6.2%에 달하는 것이다.
또 인천대교(인천 송도~영종도) 공사비의 6배, 지하철 9호선(개화~신논현) 공사비의 3배, 4인 가족 기준 약 68만 가구의 연간 최저생계비(1가구당 1천592만원),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18만채 건설비와 맞먹는 규모다.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 사상자는 34만4천832명(사망 5천870명, 부상 33만8천962명)으로, 1분30초마다 1명이 죽거나 다쳤고 약 1천140만원의 인적피해 비용이 발생한 셈이다.
작년 교통사고 비용을 피해 종류별로 보면 차량손상과 대물피해 등 물적 피해비용이 5조9천517억원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사망이나 부상에 따른 인적 피해비용은 전체의 36.3%인 3조9천296억원으로 분석됐다.
교통경찰과 교통사고 손해배상대행기관(자동차보험회사와 공제조합)의 교통사고 처리비용인 사회기관비용은 전체의 8.6%인 9천322억원으로 추산됐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사회비용이 전국에서 40.5%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