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철 화성미래연구원장(53)이 내년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화성시장 출마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현명철 원장은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 50만명을 앞두고 있는 새로운 화성시를 위해 국내 대그룹사 사장 CEO 출신의 경력을 살려 전국 1위의 경쟁력 있는 화성, 한국에서 가장 잘사는 행복 1위 화성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 원장은 “시의회의 하부조직 수준으로 화성시 23개 읍·면·동 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로 이뤄진 주민자치위원회를 재구성해 지역의 소의회 기능을 갖춘 무보수 명예직의 주민자치 시정시대를 새롭게 열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 한국을 지방의 주민자치 행정시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 원장은 5년간 현대건설 및 진로그룹 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3일 한나라당에 입당, 화성시장 출마를 계기로 정치권에 처음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