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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후보군 행보 촉각

차기대선 전초전…김문수 지사·김진표 의원 등 치열 경합 예상

지방선거의 해인 경인년을 맞이해 경기지역 의원들이 경기도지사 출마여부와 관련해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여야 모두 이번 지방선거를 차기 대선의 전초전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열과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의원들의 올해 행보에 대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천타천 후보들 중 의원들은 각 당에 소속되거나 위원회 소속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경인년 새해에도 경기도민에게 부각되기 위한 각종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의 경우 김문수 경기지사가 재선 출마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거론되는 후보로는 김영선(일산 서구), 남경필(수원 팔달), 원유철(평택갑) 등이다.

김영선 의원의 경우 국회 정무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과 동시에 친박의 수장급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경필 의원은 친이 수장급으로 역할뿐만 아니라 친이계 쓴소리 역할을 자임하면서 한나라당 발전을 위해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을 자처하고 있다.

원유철 의원은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 기준 시스템을 마련키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활동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민주당의 경우 김진표(수원 영통), 원혜영(부천 오정), 이종걸(안양 만안), 김부겸(군포), 정장선(평택을), 이석현(안양 동안갑), 천정배(안산 단원갑), 박기춘(남양주을) 등이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진표 의원은 사실상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져 놓은 상태다. 공식적 출마 선언은 1월 중순 경에 할 전망이다.

원혜영 의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추진위 위원장으로 오는 10일 세종시 수정안의 정부 발표에 따라 활동의 폭이 결정하면서 세종시 수정안 비판의 목소리를 높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걸 의원은 국회 교과위원장으로 이명박 정부의 각종 교육정책 뿐만 아니라 경기도 현안 교육 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운신의 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김부겸 의원과 정장선 의원은 김진표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경기지사 출마를 결정하겠다고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석현 의원은 4대강 살리기 사업 및 안성골프장게이트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경기지사 출마의 꿈을 꾸고 있는 상황이다.

천정배 의원은 현재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에서 미디어법 통과의 부당성을 알리면서 경기지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

박기춘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토해양위 관련 국정감사를 통해 일약 스타로 떠오르면서 경기지사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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