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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늘었지만 근로손실 줄어

노사분규 현황 집계… 노사관계 안정적

지난해에 발생한 파업이 전년보다 약간 늘었음에도 근로손실 일수는 줄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해 노사분규 현황에 따르면 파업 발생건수는 모두 121건으로 전년의 108건보다 12% 증가했다.

소속별로 보면 민주노총 산하 사업장이 112건으로 92.6%를 차지했으며, 한국노총은 7건(5.8%), 미가입 2건(1.6%)이었다.

121건의 파업 중 112건이 작년에 종결됐으나 9건은 올해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근로손실 일수는 62만6천275일로 전년의 80만9천168일보다 22.6% 감소했다.

파업건수가 증가했음에도 근로손실 일수가 감소한 것은 구조조정 반대나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소규모 분규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조조정에 반대하고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벌인 소규모 파업은 지난해에 32건 발생해 전년(19건)에 비교해 68% 증가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난해 쌍용자동차 분규를 제외하고는 대규모 사업장의 장기 분규가 없었다”며 “전반적으로 전년에 이어 노사관계가 안정적인 한해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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