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키로 했다.
최재성 혁신과 통합위 간사(남양주갑)은 5일 10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 혁신통합위는 학계와 시민사회,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연대와 여성, 청년, 장애인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위해서 지방의원의 15% 범주 내에서 전략공천을 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최 의원은 “시민공천배심원제와 지방의회의원 후보에 대한 15% 내에서의 전략공천제도 도입은 제일야당으로서 한나라당에 맞서 야권이 단일한 대오로 선거를 치러야한다는 국민적 명령에 부응한 결단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시민공천배심원제는 일체의 정당적 기득권을 허물고 정치시민과 시민사회 등의 정치적 진출을 공정하게 보장하는 틀이다”며 “민주당은 이로써 기회의 땅이 되었다. 민주당은 이로써 유능한 정치신인의 등용문을 활짝 열어놓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 의원은 “시민공천 배심원제는 민주당 공천을 ‘깨어있는 양심, 행동하는 시민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도입해서 진행코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