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역의 대기 질이 매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연도별 대기오염도를 비교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2006년 67㎍/㎥, 2007년 62㎍/㎥, 2008년 54㎍/㎥, 2009년 53㎍/㎥(11월말기준)로 2006년도보다 14㎍/㎥ 낮아져 무려 21% 감소했다.
시는 이 같은 결과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펼쳐 온 천연가스(CNG) 버스 보급, 경유차의 매연저감장치 부착, LPG엔진 개조 등 대기질 개선 사업의 성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시는 시청사, 선경도서관, 성균관대학교, 수원시 차량등록사업소 등 6개소에 대기오염자동측정장치를 설치해 아황산가스, 미세먼지 농도 등 대기오염을 측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