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해에 추진한 구 행정 분야 전반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부문에서는 금요예술무대, 주민센터 민원서비스 부문에서는 옥련1동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구에 따르면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 부서에서 추진한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만족도가 적은 부문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아내 한 단계 높은 구정을 펼치기 위해 한국정책평가연구원에 의뢰, 실시했다.
구와 동 주민센터 그룹으로 분리, 5점 만점을 기준으로 산출한 평가결과 구 평균 만족도는 4.08점, 동 평균은 4.38점으로 나타났고 구 행정 종합점수는 전년도 종합점수 4.18점에 비해 0.05점 상승한 4.23점으로 ‘만족’ 이상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사업별 만족도 전체평균은 4.08점으로 금요예술무대 운영(4.92), 복지대상자 신청 및 상담(4.81),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4.77)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반면 구정시책에 대한 홍보(2.93),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3.33), 야간경관 개선사업(3.43)은 만족도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센터의 민원서비스 이용 만족도 부분은 전체평균이 4.10점으로 옥련1동(4.64)과 연수1동(4.58), 옥련2동(4.46)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만족도는 옥련1동(4.92), 송도동(4.90), 연수1동(4.86)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구 관계자는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이번 조사결과 나타난 만족도 수준 및 개선 요청 사항을 참고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구의 서비스 만족도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구민 1천72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화를 이용한 설문조사와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