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가 최근 다양한 소방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효과적인 화재진압활동을 위한 ‘고성능 화학소방차’를 배치,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관내는 남동 국가산업단지와 송도국제도시 등 다양한 지역 여건으로 조성돼 있어 이번 고성능 화학차 배치로 화재 초기진압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성능 화학소방차는 물탱크 용량이 1만ℓ이며 폼약 1만2천ℓ, 분말소화약제 250㎏, 최고방사거리 95m로 대형·유류·특수화재 등 소방 활동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신속하게 투입돼 다량 방수와 화학 소화 약제를 사용,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고성능화학차 배치로 관내 대형화재 시 초기진압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