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10명 중 7명 정도가 도교육국 신설에 공감하고 있으며 도민의 교육권 확보 면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10일 ㈜21세기리서치에 의뢰해 도내 20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도민의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교육국을 신설한 것에 공감하는가’라고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68.4%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은 28.6%로, 긍적적인 답변이 2.4배 높았다.
또 도민들은 ‘도가 신설한 도교육국이 도민의 교육권 확보를 위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도 74.0%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3.0%, ‘나쁜 영향일 미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1%에 불과했다.
특히 도교육국의 평생교육 사업과 관련, 도민들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의사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의 59.7%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용(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8.0%는 ‘이미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