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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없다고 제설작업 안되나”

홍건표 부천시장 中출장 비난보도 “정치공세” 반박

홍건표 부천시장이 최근 폭설 비상근무 중 자신의 중국 출장에 대한 일부 언론의 비판 보도와 관련, 11일 “지방외교로서 공식적인 일정에 대해 정치적 공세를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이 없다고 해서 제설작업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데도 일부 시의원이 언론보도를 이용한 것이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또 “지금까지 6년간 시장생활을 하면서 감사도 받고 검찰조사도 받았지만 단 한번도 징계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한뒤 “지방외교의 중요성이 절실한 시점에서 지금것 지방외교를 통해 이룬 성과는 배제한 채 외유성 관광을 운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어 “15년간 하얼빈과 자매교류를 하고 있었고 이번에 부천시 부시장이 새로 왔고 하얼빈에 서기관도 바뀌었기 때문에 단체장으로서 불가피하게 방문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홍건표 시장은 지난 4일 23.8㎝의 폭설이 쏟아져 본격적인 제설작업이 진행되던 5일부터 9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공무원과 시의원, 시민 등 52명과 함께 자매도시인 하얼빈(哈爾濱)과 베이징(北京) 등을 다녀와 비상근무때 해외 나들이를 했다는 공무원과 시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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