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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큰잔치 GK 강일구, 꿈의 방어율 50% 도전

SK핸드볼잔치 남자부 두경기서 ‘철벽’ 과시… 역대 최고 달성 눈앞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수문장 강일구(34)가 2010 SK핸드볼큰잔치에서 경이로운 방어율 기록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두경기에 나선 강일구는 13일 현재 50%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승자 토너먼트 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방어율 순위에서도 이창우(상무·41.7%), 김상형(한국체대·39.6%)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핸드볼에서 우수한 골키퍼를 판단하는 방어율 기준은 40%로 강일구는 이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철벽수비를 과시하고 있다.

강일구는 지난 5일 충남도청과 첫 경기에서 48%의 방어율을 기록한데 이어 10일 웰컴크레디트 코로사와 경기에서는 51.4%라는 방어율을 기록했다.

방어율은 골키퍼가 슛을 막아낸 세이브 숫자를 상대팀의 유효 슈팅 숫자로 나눈 것으로 골키퍼가 슛을 막아내더라도 공격권을 따내지 못하면 세이브로 인정받지 못한다.

역대 핸드볼큰잔치에서 나온 최고 방어율은 2009년 대회 때 남자부 박찬영(두산), 2004년 대회 때 여자부 손민지(당시 대구시청)가 세운 47%였다.

강일구가 남은 경기에서도 철벽 수비를 보여준다면 역대 최고는 물론 꿈의 방어율로 불리는 50% 달성도 가능하다.

작년 대회에서 두산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던 인천도시개발공사는 14일 두산과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다툴 예정이서 강일구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개인 득점 부문에서는 남자부 김동철(경희대)이 28골로 1위에 올라있지만 팀이 탈락하면서 골을 더 넣을 없어 패자 토너먼트에 진출해 경기가 남아있는 정수영(코로사·23골)이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

여자부에서는 유은희(벽산건설)와 남현화(용인시청)가 16골을 넣으며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고 신인 조효비(벽산건설)가 14골을 터뜨리며 매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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