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이 K-리그 경기의 질과 판정의 공정성을 끌어올리려고 ‘심판 승강제’를 도입한다.
프로연맹은 13일 “올해부터 심판을 1부와 2부로 구분하기로 했다. 1부 심판은 K-리그 경기를 담당하고 2부 심판은 2군 리그와 프로팀 산하 학원팀 경기인 챌린지리그에 투입된다”라며 “이미 K-리그 심판들의 1, 2군 분류 작업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심판 승강제는 능력이 뛰어난 심판을 1군에 배치하고,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심판을 2군에서 훈련시키고 나서 심판 개인의 고과 점수에 따라 시즌 중 1부로 올리거나 2부로 강등하는 제도다.
프로연맹이 심판 승강제를 선택한 이유는 심판들끼리 경쟁을 유도해 공정하고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게 만들고, 선수·코치진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다.
한편 프로연맹은 심판 승강제 도입과 더불어 심판 판정의 기준에도 변화를 주기로 했다.
실제 경기 시간을 늘리는 차원에서 항의와 고의적인 경기지연, 엄살 등 경기 속행을 방해하는 행위와 경기 흐름을 고의로 끊는 반칙을 엄격하게 다스리기로 했다.
특히 골 세리머니 규제를 완화하고 구단 정보와 선수 연봉을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한편 팬 사인회와 팬 미팅의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실제 경기시간을 5분 더 늘리고, 팬들과 선수간 만남의 자리도 주선하는 ‘5MM(5Minutes More·5분 더) 프로젝트’를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