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13일 만12세 이하 소아(1997년 1월1일 이후 출생아)가 민간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맞을 경우 접종비 전액 및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저출산 시대에 예방 접종 비용으로 인한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인천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민간 병의원 예방접종비용 무료 지원 사업은 1월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연수구에 주소가 되어 있는 거주자로 0~만3세 영유아에게는 백신비 및 행위료 전액과 만4~12세 소아에게는 백신비를 지원한다.
접종백신은 B형간염과 수두, 일본뇌염, BCG(피내용), MMR, 일본뇌염(사 백신), DPT, TD 등 8종이며 선택접종인 A형간염과 폐구균, 로타바이러스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