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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44년만에 본선… 터키서 전훈

남아공 월드컵 대비 정대세 합류 “우리식 축구로 맞설 것” 각오

북한 축구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대비해 터키 안탈리아에서 ‘우리식 축구’의 완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 축구 에이전트는 14일 “북한 대표팀이 최근 치러진 카타르 4개국 초청 대회를 마치고 나서 터키로 이동해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라며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 정대세(가와사키)도 8일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대표팀을 1군과 2군으로 분리해 1군 선수들만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라며 “2군은 내달 스리랑카에서 치러지는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챌린지컵에 출전한다. J리그에서 뛰는 양용기(센다이)와 김성용(교토)도 이 대회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의 기적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무대에 나선 북한 대표팀은 지난해 9월 프랑스 낭트 인근 소도시 생 세바스티앙 쉬르 루아르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프랑스 2부리그 팀 및 콩고 등과 평가전을 펼치면서 본격적인 ‘월드컵 담금질’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연말 카타르에서 치러진 4개국 초청 대회에서 2승1패의 성적으로 우승한 북한은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한 투쟁심과 조직력을 앞세운 우리식 축구로 맞서겠다”라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비록 친선대회지만 국제 대회 우승을 맛본 북한 대표팀은 곧바로 터키 안탈리아로 이동해 터키 대표팀을 비롯해 현지에서 전지훈련을 치르는 다양한 팀들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국내 K-리그 팀 가운데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가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어 비공식 평가전도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인천 관계자는 “안탈리아에서 여섯 차례 평가전 일정이 잡혀 있지만 북한은 없다”라며 “현지에서 북한의 요청이 들어온다면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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