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평생학습 참여 확대 및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평생교육기관 3곳을 우선 선정,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를 학습권역별로 나눠 거점 평생학습기관을 육성ㆍ지원하는 이번 사업의 공모 결과 세화종합사회복지관과 (사)좋은 친구들,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정돼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사업을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은 준 고령자(50-59세)를 대상으로 노후설계와 노후건강관리, 네일아트, 손 마사지,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된 기술능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좋은 친구들은 장애인의 자립능력향상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적.자폐성 장애청소년을 위한 문화체험학습과 미취업여성장애인에 대한 해내기 여성대학 프로그램 등 주로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기관 당 1천만원씩 총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권역별 거점 평생학습관 육성 지원 사업은 소외되기 쉬운 준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것”이라며 “구가 평생학습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평생학습기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