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사랑장학재단은 올해 장학생 700여명을 선발해 7억1천300만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04명의 장학생을 선발, 3억3천654만원을 지급한 것에 비해 3억7천여만원 늘어난 수치다.
장학생 선발 분야는 우수, 자립, 효행, 특기, 과학, 다자녀, 유공 등 7개 분야이며 지급 대상은 초·중·고·대학생 등이다.
수원사랑장학재단 우봉제 이사장은 “재단이 이토록 빨리 성장한 것은 각계 각층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많은 분들의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기금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 4월 출범 당시 재단 기본 재산은 9억원이었지만 지난해 말 기존 192억원으로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