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수원체육관에서 ‘제2녹색새마을운동 원년 선포식’을 갖고 대대적인 새마을운동을 또다시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말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15개 단체 회원 3만여명으로 구성된 녹색생활실천 민간단체협의회를 만들었으며, 선포식과 함께 대대적인 시민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 중 제2녹색새마을 운동 관련 세미나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실행분야 및 계획을 확정해 공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6월과 12월, 2차례 평가를 통해 실천 우수시민과 단체를 선발해 국·내외 녹색도시 방문과 보조금 지급 등 혜택을 줄 방침이다.
민간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친환경 식단제, 승용차 2부제,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장바구니 이용, 나무심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이 쉬운 분야부터 시작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량 탄소배출을 줄이면 상품권을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도 등 인센티브 제도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