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로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던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단체전 출전에 실패했다.
국제스키연맹(FIS)은 19일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등 6개 종목의 국가별 출전권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2년간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계산한 결과 한국은 스키점프에서 3장의 출전권밖에 확보하지 못해 4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스키점프 단체전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표팀이 동계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첫 출전했던 1998년 나가노 대회 이후 12년만이다.
한국은 개인전에서는 실력 차가 워낙 커 당초 단체전 8위 진입을 목표로 세웠지만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웃 일본은 5장의 출전권을 확보해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 스키점프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우크라이나와 미국, 프랑스 등이 한국과 경합을 벌였으나 프랑스가 1장의 쿼터를 추가로 얻어 단체전 출전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은 알파인스키에서는 남자 2명, 여자 1명 등 3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18일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열린 극동컵(FEC) 대회에서 대표팀 맏형 강민혁(29·하이원)이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해 남자 선수로는 정동현(22·한국체대)과 김우성(24·하이원)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여자부에서는 김선주(25·경기도체육회)의 출전이 유력하다.
크로스컨트리에서는 남녀 1명씩 2명의 출전이 확정돼 이준길(25)과 이채원(29·이상 하이원)이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을 전망이다.
한국은 또 프리스타일스키와 스노보드에서도 1명씩 출전권을 확보, 스키에서 모두 10명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시키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