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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권투인 “김회장 박탈” 목청

유명우 전 챔피언 등 “선임 절차 정관 위배” 소송

유명우(46) 전 세계프로복싱챔피언 등 일부 권투인들이 김주환 한국권투위원회(KBC) 회장이 자격이 없다며 물러나게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유 전 챔피언은 20일 서울 화양동의 한 커피숍에서 지인진, 최용수, 변정일 전 세계챔피언 등 권투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김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김 회장을 선출한 총회 결의에 대한 무효확인 소장을 19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유 전 챔피언 등은 김선 하늘맑은집 선수촌 관장의 이름으로 제기한 소장에서 “2009년 10월23일 개최된 KBC 임시총회에서 김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결의가 있었으나 그 결의는 절차와 내용에서 정관을 위배했다”며 “대신 유명우 사무총장을 회장직무대행자로 선임해 줄 것을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회장은 “권투인들이 맡아 달라고 요청해서 회장에 취임했는데 지금 극소수의 권투인들이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법원에서 진위가 가려질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소송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사무총장에 취임한 유 전 챔피언은 지난달 초 사표를 제출하고 물러났다. 이 과정에서 KBC는 김 회장을 옹호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갈라져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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