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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고의 김치맛을 찾아라

식객 두번째 스토리… 이번엔 김치전쟁
‘춘양각’ 둘러 싼 천재요리사 숙명 대결 식객 28일 개봉

음식을 소재로한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을 영화화 한 두번째 이야기가 ‘식객:김치전쟁’으로 3년만에 관객을 다시 찾는다.

한국적인 요리만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만화 ‘식객’. 동아일보에서 연재되기 시작해 현재 25권까지 단행본으로 발간, 100만부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국민만화 ‘식객’은 드라마와 영화로 재 생산되며 원 소스 멀티유스의 성공적인 흥행사례를 보여줬다.

특히 2007년에 개봉한 영화 ‘식객’ 1편은 아무도 모르게 간직한 맛의 비법과 요리 장인의 손맛 등 음식에 담긴 우리의 문화와 그 손맛에 담긴 추억을 그려 전국 300만 이상의 관객동원에 성공했다.

이제 그 두 번째 이야기 ‘식객:김치전쟁’이 ‘김치’ 라는 소재로 관객들의 오감 사로잡기에 나섰다. 이 영화는 대령숙수의 칼을 차지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식객들이 화려한 소고기 요리를 보여줬던 1편과 달리 최고의 김치 맛을 찾기 위한 식객들의 자존심 대결로 더 화려해진 맛의 전쟁을 펼치게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연기 인생 최초로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캐릭터를 맡게 된 배우 김정은의 연기변신과 영화 ‘마더’를 통해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마더의 히든카드’라는 별칭을 얻었던 진구가 성찬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맛깔스런 연기를 선보인다.

대령숙수의 칼을 얻은 후 스포트라이트를 뒤로 한 채 여전히 트럭을 몰고 전국을 누비는 성찬(진구 분). 친어머니같은 수향이 운영하는 ‘춘양각’을 찾은 성찬.

성찬은 수향의 친딸이면서 일본 수상 관저 수석 요리사까지 지내며 세계적인 셰프가 된 배장은(김정은 분)이 자신의 과거를 지우기 위해 ‘춘양각’을 없애려고 귀국한 사실을 알게 된다. ‘춘양각’을 지키기 위해 성찬은 김치대회에 참가하기로 선언하고….

세계적인 천재요리사 장은과 마음을 움직이는 식객 성찬이 김치요리대회에서 ‘춘양각’을 둘러싸고 숙명적 대결을 펼치게 된다.

대한민국의 음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움직임들이 속속들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식객:김치전쟁’이 대한민국 대표음식인 ‘김치’로 그 열풍에 방점을 찍을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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