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교과부 1도시 1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사고력 독서지도사 취득과정 제2기를 20일 평생학습실에서 주민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강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논술지도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진 사고력 독서지도사의 첫 번째 강의로 ‘그림책을 통한 사고력 독서논술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실제적인 독서지도 기술을 같이 참여하는 수업을 통해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학습자 정현구(43)씨는 “자녀교육은 주부들만 관심 있는 것이 아니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내 자신이 발전하고 배움을 아이들과 공유, 함께 공부하는 자랑스런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4일까지 구 평생학습실에서 매주 수·금요일 모두 18차 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