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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FIFA랭킹 1위 스페인과 한판

6월3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서 친선경기 개최
본선 앞두고 강팀과 맞대결… 고지대 적응 극대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 3일 세계랭킹 1위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다.

스페인축구협회 앙헬 마리아 비야르 회장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와 상호협력 조인식에서 “남아공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친선 경기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야르 회장은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평가전을 제안했으며 성사될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날짜는 6월 3일이 될 것이며 스페인이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열흘 정도나 뒤에 치르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스페인에서 전지훈련하고 있는) 허정무 감독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허 감독은 남아공에 들어가는 일정이 조금 늦춰지더라도 괜찮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허 감독의 말은 ‘스페인과 같은 강팀과 평가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오스트리아에서 고지대 경기를 미리 하는 것이 유익할 것 같다’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비야르 회장은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한국과 싸웠는데 종료 15분을 남기고 2-0으로 앞다가 2-2로 비겼다. 10분만 더했다면 졌을 것”이라며 “나쁜 점은 빼고 좋은 점은 서로 배우도록 애쓰자”고 말했다.

스페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위이며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에서 우승한 이후 현재 세계 축구의 흐름을 완벽히 주도하는 강호다.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다비드 비야(발렌시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다비드 실바(발렌시아), 샤비 알론소, 이키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등을 보유한 스타 군단이기도 하다.

비야르 회장은 “스페인은 유소년을 교육하는 시스템이 훌륭하고 이들이 성인 대표팀으로 올라오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며 “이런 특색이 유로2008 결승전과 같은 데서 나타나지 않는가 싶다”고 말했다.

스페인 협회는 이날 체결한 상호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한국의 우수한 유소년 선수가 마드리드 지역의 축구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초정하고 한국 유소년 선수의 훈련이나 세미나에 강사도 파견키로 했다.

아울러 두 협회는 심판과 지도자, 클럽 육성, 규정 정비 등 제반 업무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인력을 교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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