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검도회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2010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2009년도 사업 및 세입·세출 보고와 함께 2010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재일 도검도회장과 정병구 실무부회장 및 유규홍 전무이사 등 대의원 22명 중 19명이 참석했으며, 2010년도 예산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3억6천400여만 원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또 도검도회는 대한검도회로부터 지난 2005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 24일까지, 4년이 넘게 진행된 감사 결과 ‘경고’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한 향후 대처 건에 대해서도 논의해 법정 소송 등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회계 관련 전문 직원을 따로 두기로 했다.
김재일 도검도회장은 “그 동안 대한검도회의 감사로 인해 모두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라며 “이제 모든 안좋았던 기억들을 훌훌 털어내고 경기도검도회가 재도약 하는 2010년을 만들어가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