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중이 제4회 동해무릉배 여자하키대회에서 중등부 정상에 등극했다.
평택여중은 23일 묵호여중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강원 묵호여중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평택여중은 풀리그로 치러진 중등부에서 4승1무를 기록하며 묵호여중(3승2무)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2일 충남여중과의 경기에서 서수영과 문정민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하며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겨 이날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확정되는 평택여중은 시종일과 묵포여중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득점없이 비겼다 수원 매원중이 1승2무2패로 3위에 올랐다. 한편 고등부에서는 수원 태장고가 3승1패로 서울 송곡여고(4승)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