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26일 기존 육교 이미지를 탈피한 아름답고 매력적인 경관으로 개선하기 위해 함박마을 보도육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함박마을 보도육교는 남동공단과 문학터널,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1일 수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가로등 이외의 조명시설이 전무하고 조명시설이 노후돼 야간에 주민들의 통행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 육교 상단 35m와 계단 200m, 육교 내 전등 120여개에 대해 노후 조명시설을 교체·보수하고 육교외곽에 경관조명(LED)를 설치, 도시미관 향상과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또 사업 추진 시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주민참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