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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데뷔전 필승 각오

6월 지방선거 ‘호남 적통’ 부각 등 … 초반세확장 위한 총력전

국민참여당이 창당 후 데뷔무대인 6월 지방선거에서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초반 세확장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재정 대표와 이백만, 김영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26일 오전 동교동 사저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지난 18일 봉하마을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이어 민주진영의 ‘적통’임을 부각시키면서 DJ로 상징되는 호남 민심도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오는 30일에는 전남도당 창당대회에 맞춰 광주 5.18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참여당 핵심인사는 “호남의 경우 참여당 창당이 야권 분열이라는 인식 못지않게 민주당 일당 독주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참여당은 당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징성이 큰 서울시장 후보로 전면에 내세워 지방선거 분위기 띄우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2주간 당원 토론을 거쳐 유 전 장관의 출마 문제를 조속히 결론짓기로 했다.

서울 이외 다른 지역의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도 설 연휴 쯤에 마무리해 선거전에서 선점 효과를 노린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주요 지지층인 젊은 세대를 겨냥, 전국 각지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바닥 표심을 파고들기로 했다. 이재정 대표는 조만간 취임인사차 민주당 등 주요 정당은 물론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를 찾는 등 보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참여당은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참여당의 창당 사실을 알려주면서 지지 정당을 물은 결과 지지율이 16.2%로 민주당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난 데도 적잖이 고무돼 있다.

참여당은 창당을 전후해 당비를 내는 ‘주권당원’이 폭증하자 지방선거 전 목표를 ‘당 지지율 20% 달성’으로 내세웠다.

이 같은 약진에 민주당은 “대세에 지장이 없다”고 평가절하면서도 경계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호남 물갈이’ 시도라는 반발 속에서도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하고 요즘 들어 젊은층 공략에 각별히 공을 들이는 것도 참여당에 지지기반을 뺏길 수 있다는 위기의식의 발로로 비친다.

민주당 관계자는 “어찌됐든 참여당의 창당은 명분이 없다”면서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큰 틀에서 함께 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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