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피해 속에서는 제설작업을 펼치고 국민이 어려움을 겪을때마다 신속하게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는 군 장병들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자 대대적인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66사단은 최근 서울 남부적십자 혈액원의 피 보유량이 기준치보다 낮아지자 27일 하루동안 2대의 헌혈차량을 부대에 배치해 지휘관및 참모를 비롯한 500여명의 장병이 헌혈에 참여했다.
부대관계자는 근래에 헌혈자의 수가 적어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해소하는데 우리 군이 앞장서고자 적십자 혈액원과 함께 긴급 헌혈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헌혈에 참여한 진선미 중위는 “나의 작은 희생이 혈액을 필요로하는 위급한 환자들에게는 생명을 살리는데 큰 힘이될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더불어 정기적으로 나의 건강 상태도 확인할수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헌혈 소감을 전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예하부대에서 혈액원과 협조하여 3월까지 지속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