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2일 ‘해도두리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틈새계층 자녀의 학교 급식비와 우유급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도두리’는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한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민간기관의 지역복지 참여 기회를 제공,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저소득 주민 주거안정 지원 사업에 이어 올해 틈새계층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경제적 또는 복합적인 사유로 학교급식비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틈새계층 자녀의 급식비 지원을 위해 대상자를 추천 받아 학교에 직접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남동공단에 위치한 동양주공㈜(대표 백광일)에서 2일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지정 기탁한 1천만원으로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급식비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을 받아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