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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모든 국회의원·당원과 터놓고 한나라 세종시 처방전 만들 것”

 

한나라당 정몽준(MJ)대표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행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세종시 수정안 논란과 관련, “국회의원뿐 아니라 모든 당원과 모든 것을 터놓고 모든 것을 다 짚어가며 한나라당의 세종시 처방전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의원 배지를 단지 22년만에 처음으로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정 대표는 개헌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 “이미 많은 국회의원과 일반 국민 사이에 개헌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이번 국회에서 특위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하고 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개헌절차에 들어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올해 안에 개헌 논의를 마무리하면 내년 2월 초 임시국회에서 개헌안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치개혁 방안에 대해선 “법과 제도를 통해 정치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우리 정치가 과감한 자기 대수술을 해야 한다”면서 “의회폭력이란 말 자체를 영원히 추방해야 한다. 국회에서 폭력을 휘두른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케 하는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개혁과 관련해 다수결 원칙 확립, 상임위 전환을 통한 예결위 상설화, 국회의장 심사기일 지정 의무화 등을, 당 개혁 방안으로는 국민참여선거인단 제도 정착 및 공천배심원제 도입을 통한 공천개혁,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지방선거 출마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일자리 공시제’를 도입하고,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의 이자율(5.7%)을 낮출 수 있는 보완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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