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용맹함과 기개를 오산시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신년음악회’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2009년을 보내고 2010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새 희망을 심어주어 활기찬 호랑이의 기운을 불어넣어준다.
지난 2002년 뮤지컬 음악과 판스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반주하는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테너 정현철, 테너 김수영, 테너 장진호, 바리톤 황예승, 단국대학교 성악과 학생들이 출연한다. 또 오근택 온산문화위원장의 섹소폰 연주, 예술단 ‘五山(오산)’의 타악 공연, 검은 선글라스, 콧수염으로 유명한 가수 박상민도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낸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그 어느때보다도 신나고 즐거운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며 “오산시민들 가족들이 함께 관람을 하고 새로운 한해를 호랑이와 같은 기개로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