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최도시였던 수원시와 인천시, 2011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고양시가 오는 2022년 월드컵 개최도시를 신청했다.
2022 월드컵 유치위원회(위원장 한승주)는 국내 개최 도시 신청 결과 수원, 인천 등 2002년 월드컵 개최도시 10곳을 비롯해 고양, 천안, 청주, 포항 등 모두 14개 도시가 월드컵 개최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수원은 유치계획서를 통해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열렸던 기존 경기장을 활용 하기로 했고 인천은 문학경기장 외에 신축되는 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추가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고양은 2011년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고양종합운동장을 개축하는 방안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