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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당 화합위해 누구라도 만날 것”

기자간담회서 6월 공천 작업 조속 완료 다짐
‘S.M.A.R.T 정당’ 제시 국민 불신 극복 박차

 


정병국 한나라당 신임 사무총장이 올 6월 지방선거 공정 공천을 위해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조속히 완료할 것이라고 7일 다짐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공천이 잘돼야 한다”며 “공정한 선거 룰을 만들기 위해 당헌·당규 개정작업을 조속히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깨끗하고 투명한 공천, 능력위주의 공천을 통해 정책과 인물이 제일 나은 후보들을 발굴한다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화합이 가장 중요하며, 화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통이 중요하다”며 “누구와도 언제 어디서라도 만나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사무총장은 ‘S.M.A.R.T 정당’을 제시했는데 ▲Symphony’(화합의 한나라당), ▲Messenger(국민과 정치의 소통), ▲Active(실천하는 한나라당), ▲Renovate(변화하는 한나라당), ▲Together(국민과 함께하는 한나라당)을 의미한다.

이는 정당내 혹은 정당간 소통 부족과 변화에 뒤쳐진 정치로 정치 실종 및 국민 불신이라는 위기에 처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천 방안으로 ▲뉴미디어 활용 강화 ▲업무의 스마트화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운영 ▲스마트 아카데미 개설 등을 꼽았다. 정 사무총장은 “국회의원 및 선거 출마들에게 트위터를 비롯한 SMS(단문메시지) 사용을 의무화하고, 전 국민이 네티즌이라는 점을 감안해 전담 부서를 만들 것”이라며 “당내 스마트 아카데미도 개설, 전 사무처 요원과 국회의원, 당원들에 대한 상시 교육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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