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시설 보수 및 점검에 필요한 관리비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주택법에 따라 하자보수 책임 기간이 경과한 공동주택 104개 단지 내의 공용시설물로 도로 및 보안등 보수와 공동주택(색채그래픽) 도색, 단지 개방을 위한 담장 허물기 사업, 재난위험시설(하수관거, 전기, 가스시설)의 응급안전시설 보수·교체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단지는 민간인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중 확정되며 1개 단지에 최대 1천800만원을 지원한다.
보수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신청서류를 구청 홈페이지( www.yeonsu.go.kr)에서 다운받아 작성, 오는 3월 3일까지 구청 건축과(810-7746)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관리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생활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8개 단지에 1억6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구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관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