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올해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소기업 희망일자리 창출사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에 대한 인력지원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희망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며 오는 19일까지 관내 소기업체 및 건설현장 작업반 등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관내 소재의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생산·제조업체로 지속고용 여부 등을 자체 심사, 최종 선정하고 구청과 업체 측과의 근로자 임금수준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인력지원 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이며 인력 채용 시 1인당 월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계속 고용할 경우 2개월간 추가로 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소기업 인력지원 사업으로 기업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주민들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취업난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