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2회 연속 ‘톱10’ 달성의 중책을 맡은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대표팀이 잇따라 밴쿠버에 입성해 본격적인 메달 사냥 준비에 착수했다.
김관규(용인시청) 감독을 필두로 ‘맏형’ 이규혁(서울시청)과 이강석(의정부시청), 이상화, 이승훈, 모태범(이상 한국체대) 등이 중심을 이룬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9일 오후 최종 전지훈련지인 캘거리를 떠나 대회장인 밴쿠버에 도착했다.
지난 3일부터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 나섰던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일주 동안 빙상 훈련과 체력 훈련에 열중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세운 목표는 사상 첫 금메달이다.
한국이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단 2개에 불과하다. 지난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김윤만이 남자 1천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이강석이 500m 동메달을 따내면서 두 번째 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첫 메달 이후 무려 14년 만에 두 번째 메달이 나올 정도로 세계의 벽은 높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남자 500m 세계랭킹 1, 2위인 이강석과 이규혁의 컨디션이 최정점을 달리고 있고, 여자 대표팀의 간판 이상화의 자신감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이강석은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 500m 코스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어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14일 장거리 기대주 이승훈의 5천m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세계 최강’ 쇼트트랙 대표팀도 시차적응을 완전히 끝내고 이제 금메달을 수확하는 일만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