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국민 누구나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주(1월31∼2월6일)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표본감시기관 외래 환자 1천명당 독감 유사환자수)은 4.63명으로 전주 4.67명보다 약간 낮아졌다고 11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그러나 현재 상황이 여전히 인플루엔자 유행기준(2.6명)을 초과한 상태라며 설 명절과 3월 신학기를 전후해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집단에서 소규모 유행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10일부터 교직원, 보육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운수업 종사자, 국가기반시설 종사자, 집배원, 50∼64세 연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이 시작된데 이어 오는 19일부터는 접종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된다.